상주시는 지난 12일, 지난 4월 17일 발생한 강풍피해에 이어 지난 4일 발생한 강풍으로 다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및 주민 30여 명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농가는 화훼농가로 지난 강풍에 하우스 1동이 완전히 무너졌고, 이번 강풍으로 나머지 1동도 완전히 무너져 긴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상주시의 강풍피해는 13개읍면동, 65농가, 102개소, 9.77ha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비가림시설,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컸다. 이에 상주시에서는 긴급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농작물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이달 20일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농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해농가 윤모씨(55)는 “공무원과 주민 여러분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긴급복구에 나선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복구지원에 나선 공무원들은 “연속된 강풍으로 망연자실한 피해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현장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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