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정책관실이 큰일을 해냈다.‘2016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가정의 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신도청(경북 안동) 이전과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경북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앞으로도 300만 경북가족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가족정책을 개발·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가정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경북도는 오는 2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1000여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석,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라는 구호를 걸고 ‘2016 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가진다.▣경북가족정책 대통령 상 받았네여성가족부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정의달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 여성가족부 장관,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했다.경북도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새천년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열쇠는 바로 가족’ 이라는 목표아래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 및 정책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한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무엇보다 정부정책에서 미흡한 부분은 도 자체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 추진해온 성과도 크게 한몫했다.▣주요 공적△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확산2013년 경북도가 솔선수범해 가족친화인증을 신청,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지난해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여러 기업들과 ‘일·가정 양립 실천협약’을 체결했다.일·가정 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추진2014년부터 도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을 추진,현재 도내 9곳의 통합기관에 26억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가정이 희망이다 캠페인 제작·방영  전국 최초, 화목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월 1회 마지막 토요일, 손자녀가 조부모를 찾아가는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2015년) 및 ‘가정이 희망이다’ 공영방송 캠페인 영상을 제작·방영(총 3편)했다.△워킹맘·워킹대디 공모사업 선정·운영일·가정생활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워킹맘·워킹대디들의 자녀 육아문제 및 직장에서의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돼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했다.△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 추진2008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 개최로 다양한 가족(일반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모여 경북도 가정의 건강성 증진과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희망가정에 파견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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