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가 지난 13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새천년을 시작하는 웅도 경북! 축산인과 함께!’이라는 구호를 걸고 축산농가, 유관기관, 일반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웅도 경북 새천년 원년을 축하하고, 경북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행사는 도내 6개 축종단체(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 흑염소)로 구성된 경북축산단체연합회(회장 최재철)가 주최하고,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관했다.최재철 경북도 축산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FTA확대, 가축질병 등 축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찾아 주시는 소비자들의 애정이 우리나라 축산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으로 우리 축산물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당부했다.행사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묵묵히 노력한 축산농가와 관계자에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하고 사기를 한것 올렸다.경북도는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축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축종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축산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축산업은 국내 농업 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는 농업의 핵심분야이며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최근에는 가업을 잇는 젊은이와 귀농인들이 늘어나는 등 농축산업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조명돼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경북 축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품질 고급화, 질병근절, 친환경축산 확산, 신성장 분야 육성 등을 집중 지원,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축산웅도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