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대표하고 세계 유일의 고분(古墳) 문화콘텐츠인 ‘2016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봉황대 고분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경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의 ‘사랑은 생명의 꽃’ 등 다채로운 연주와 걸그룹 써니데이즈의 재기발랄한 댄스곡으로 이어져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 ‘가슴이 뛴다’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시는 봉황대의 아름다운 배경을 주무대로 13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매주 금요일 테마를 선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폭넓게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 최고의 뮤지션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최양식 경주시장은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가해 색다른 장르를 마음껏 음미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첫 공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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