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 사진)이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외교학원의 방문학자로 초빙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19대 국회 임기 종료 후에는 중국에서 활동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중국외교학원은 1955년 당시 총리였던 저우언라이(周恩來)의 지시로 설립된 중국 외교부 산하의 교육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에 해당하는 현직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를 비롯해 다수의 장관과 수많은 외교관을 배출해 중국 외교관 양성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김 의원은 중국외교학원의 방문학자로서 주로 연구 활동과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중국 외교 실력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사드 배치문제와 같은 한·중간 주요 외교현안들에 대해 중국 측 입장을 듣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도 갖고 있다.한편 김재원 의원은 2008년 중국 베이징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학자로도 활약한 바 있어 앞으로 한·중간 주요 외교현안에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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