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17일부터 전통예술 상설공연 ‘코리아(KOREA) 심청(心聽): 한국의 소리를 듣다’를 민속극장 무대에 올린다.‘코리아 심청’은 고전 소설 ‘심청전’과 현대 미디어아트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전통예술 공연이다. ‘심청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무용·영상·드로잉을 결합했다.‘심청전’의 이야기 전개와 조화를 이뤄 무형문화재 종목들이 차례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특히 홀로그램과 영상을 활용, 극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총연출은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와 ‘비밥’을 성공시킨 최철기가 한다. 매일 오후 6시 30분, 오후 8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매주 수요일 1회 공연은 ‘스페셜, 코리아 심청’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 전에는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특별 무대가 열린다. 예매는 한국의집 누리집(www.koreahouse.or.kr)에서 하면 된다. 전 좌석 5만원이다.한국의집 전통예술 상설공연 시리즈는 지난 35년간 공연 1만7500여 회, 관람객 170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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