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50)이 전국을 돌며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이승철은 오는 21일 대전 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진주(28일), 구미(6월 11일), 원주(6월 18일), 인천(6월 25일), 서울(7월1-2일), 천안(7월 9일), 경산(7월 23일), 창원(7월 30일)에서 공연한다. 투어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투어 제목은 ‘무궁화삼천리-모두 모여랏!’이다. 이승철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제목이라고 이승철 측은 설명했다.이승철은 주요 도시는 물론 인기 가수들이 찾지 않은 문화 소외 지역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장소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은 채 최대한 많은 곳을 다니며 음악을 들려준다는 계획이다.무대에서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소리쳐’ ‘네버엔딩스토리’ ‘희야’ ‘긴하루’ ‘사랑 참 어렵다’ ‘소녀시대’ 등 자신의 수 많은 히트곡을 선사한다.팬들을 위한 감사의 선물도 준비했다. 공연 관람객 모두에 히트곡 12곡이 담긴 콘서트 라이브 음반 ‘이승철-더 베스트 라이브(The Best Live)’를 선물한다.음반에는 올 초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외국 공연에서 열창했던 히트곡 라이브 음원과 최근 발표된 신곡 ‘일기장’ 등이 들어있다. 음반은 영국 록그룹 ‘비틀스’가 이용한 에비로드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했다.공연 수익금 일부는 2010년 이래 아프리카 차드에서 수년째 이어온 학교 설립 등에 사용한다. 이승철은 현재까지 학교 4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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