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어울아트센터(관장 변상룡)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제작한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21일 오후 북구어울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공연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원금으로 제작되며 비록 적은 예산으로 인해 전막이 아닌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제작되지만 완벽에 가까운 영상처리와 재미있는 해설, 그리고 지역 최고의 오페라 주역가수들이 출연, 완성도 높은 오페라로 제작될 예정이다.지역에서 오페라 출연과 제작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최상무가 재미있고 맛깔스러운 해설로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고, 첨단영상과 자막으로 오페라 특유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연출가인 유철우가 연출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2명의 피아니스트 장윤영과 도민영의 환상적인 호흡은 오케스트라를 대신해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 또한 지역에서 핫한 오페라주역 가수들이 맡았다. 베이스 윤성우(자라스트로_역), 테너 김동녘(파미노_역), 소프라노 마혜선(밤의 여왕_역), 소프라노 조지영(파미나_역)이 출연,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와 실감나는 연기로 오페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그 외 다양한 배역의 성악가들과 합창을 대신할 중창단이 출연한다.변상룡 관장은 “비록 전막공연이 아니지만 극의 장점만 골라서 연출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집중력 있게 관람할 수 있어 강렬한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역 주민 및 어린들에게 오페라에 대한 인식전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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