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고령군 좌학배수로(좌학리)에서 ‘깨끗한 농촌만들기 시범구역 지정 및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폐부직포 수거차량 1대, 군청 집게차량 2대, 포크레인 1대 등 장비를 동원, 농배수로 주변에 야적된 폐부직포, 폐비닐과 배수로 내의 퇴적토 처리, 유수지장목 등을 제거해 지저분한 좌학리 들판 배수로와 농로 주변을 일제히 정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장, 남·여 새마을지도자, 산불감시원,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농협, 다산면 직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직접 수거에 앞장섰다.이 행사에 앞서 ‘고령군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9일 다산면 들녘환경심사위원회와 마을별 환경지도자를 위촉했고, 보조사업의 보조금 결정 시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계속해서 다산면 특작지구에 주민홍보와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 사업을 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