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한국콘덴츠진흥원(KOCCA)에서 국비사업으로 공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에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를 응모,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90여개 콘텐츠가 응모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4월말에 2차심사를 통해 총 23개사업이 최종 선정됐는데, 영주시에서 응모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를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향후,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를 해학과 익살로 풀어낸 퓨전마당극으로 작품화해 올 연말부터 2017년도 상반기까지 여러차례 공연을 하면서 퀄리티를 높이고, 앞으로 준공될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마당놀이 공연장에 영주지역 인적자원을 활용, 상설 공연할 수 있는 노하우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또한 덴동어미와 관련된 학술대회와 국내 마당놀이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콘텐츠의 홍보 및 완성도를 높이고, 이와 연계해 덴동어미와 관련된 공예품, 먹거리 등을 개발, 명실상부한 영주의 문화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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