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47)이 다음달 25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후배 뮤지션과 함께 하는 콘서트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Digitalian’s Night Out)’을 연다.소속사 오드아이앤씨에 따르면 윤상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현재 한국 일렉트로니카 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디오테잎’과 ‘트램폴린’, 윤상이 이끄는 팀 ‘원피스’가 무대에 오른다.이디오테잎은 국내 일렉트로닉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트램폴린은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특히 윤상이 소속된 일렉트로니카 프로듀싱 팀 원피스가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터 다빈크(Davink), 스페이스 카우보이(Space Cowboy)와 함께 꾸린 팀이다. 지난해 11월 래퍼 도끼가 피쳐링으로 함께 한 ‘렛츠 겟 잇(Let’s Get It)’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원피스는 이날 공연의 오프닝 순서를 장식할 예정이다.윤상은 “원피스의 첫 무대 뿐 아니라 이번 공연을 통해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큰 범주에서 다양한 색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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