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오후 2시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청도소방서 신축부지에서 청도소방서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도의회 윤성규 건설소방위원장, 박권현 문화환경위원장, 정상구·김수용 건설소방위원, 청도군 기관단체장, 청도군의회 의원, 우재봉 도 소방본부장, 마을 주민 등 310여명이 참석했다.청도소방서는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722.99㎡의 규모로 건축되며 공사는 2017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경북도는 2016년도에 사업비 203억8천3백만원을 확보해 도청이전에 따라 소외될 수 있는 경북 동남권 지역에 119안전체험관, 동해안119특수구조단 건립을 추진하는 등 소방청사 18개소를 이전하거나 신축한다.우재봉 소방본부장은 “그동안 청도군 지역의 화재 등 각종 재난대응 활동을 원거리에 있는 경산소방서에서 담당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도소방서가 신설됨에 따라 더욱 완벽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도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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