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8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해빙기인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주체, 안전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685여명이 참여해 시설물 및 건축물의 상태 평가와 안전기준 적합성,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 대상은 △시설물(640개소) △건축물(202개소) △공작물 및 운송수단(5개소) △해빙기점검시설(99개소) △안전사각지대(21개소)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90개소) △기타(36개소) 등 7개 분야 1,093개소를 중점 점검했다.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43건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3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 462개소에 대해 연차별 보수보강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험시설 등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 시 140명의 분야별 전문가 참여를 대폭 확대해 점검의 질과 신뢰성을 높혔다.또 진단 기간 중 전광판, 각종 방송 매체, 교육을 통해 안전신문고 제도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려 안전유해 요인을 신고 받아 이를 개선 또는 제거했다.이 밖에도 안전분야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인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급경사지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점검과정에서 개선돼야 할 법적·제도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에 적극 건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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