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조합장 박남용)은 20일 도내 포항시에 소재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와 병행해 ‘유제품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유, 목장형 발효유 등의 유제품 시음회와 우유를 이용해 만든 떡 시식회 뿐만 아니라, 우유요리를 위한 레시피 전시 등을 통해 우유의 다양한 변신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또한 통상적인 우유 효능 이외에 치매예방과 다이어트 효능 등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원유생산 과잉과 저출산 등으로 인한 유제품 소비감소, 낙농 선진국과의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미국 캔자스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우유 속에는 ‘클루타티온’ 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있어 뇌세포손상을 억제해 치매를 예방하며 하루에 우유 3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서 글루타티온 성분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가천대 이해정 교수는 “우유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칼슘, 유청, 비타민D 등의 성분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하는 등 유제품은 유년층에서부터 노년층에 까지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동양인들이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서양인에 비해 부족해 우유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있지만, 우유를 데우거나 천천히 마시고, 요구르트와 함께 먹거나, 발효유 및 치즈 등 발효제품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유제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들이 우유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하고 위생적인 우유 생산을 위해 낙농가 지도 및 낙농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하면서 요람에서 100세까지 자존감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해 우유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낙농가들에게 격려 어린 따뜻한 마음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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