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18일 북구어울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반부패·청렴의 생활화와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2016년 청렴연극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문화적 자극을 통한 감각적 청렴교육으로,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인·허가, 재·세정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3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청렴연극의 주제는 ‘아버지의 회상’으로 공직자인 주인공은 관행적인 부패행동을 생각 없이 해오는 인물이다. 어느날 대학을 다니는 아들이 비리로 고발되는 사건이 발생해 청렴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자식이 배운 것 같아 괴로워하는 주인공이 결국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내용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이번 청렴연극이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공직자의 품위 유지 △공직자 금품수수 금지 규정 이해 △공직자의 청탁 등에 대한 경각심 제고 △공직자의 예산사용 적절성 △비 대가성 비리에 대한 의식 제고 등으로 공직사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부조리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방안과 개선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딱딱한 일방향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형태의 연극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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