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종현)은 지난 18일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사전교육을 칠곡군 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역에 환원해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에서 재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2014년 하반기, 시범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된 이후 2015년까지 퇴직인력 111명, 참여기관 44개소를 모집해 연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사업을 정착단계로 진입하고자 퇴직인력과 참여기관에 대한 전문교육을 기획했다.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기관인 ㈜대한글로벌에서 주관해 퇴직인력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소개, 행정과 운영실무, 중장년 고용지원제도에 대해 7시간에 걸쳐 운영했으며 신규 모집인원 60명(퇴직인력 41, 참여기관 담당자 19)이 교육을 이수했다.교육현장에서는 사업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물론 퇴직인력(41명)이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참여기관을 선택하는 현장매칭이 이뤄져 사업 참여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장재현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은 “올해 사업은 2014-2015년 사업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에는 일자리 제공,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단체에는 도움의 손길이 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정착단계에 진입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림으로서 따뜻한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시범 사업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3년간 5억2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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