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지난 20일 오후 외식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일반주민, 소속 공무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북구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 비전인 ‘900의 변화, 50만의 행복’의 실현 도구로써 구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등이 함께 소통하며 운영하기로 방향을 설정했다.먼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일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일반주민, 소속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이날 예산학교는 대학교수와 관계공무원이 나서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과 추진계획, 사업제안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갔다.주민제안사업은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일간 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사업소재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 사업은 구청 사업추진 담당부서에서 제안자와 의사소통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Incubating)하고 법령 등 저촉여부, 시급·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10월에 개최, 제안자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등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2017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생활주변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청에서는 지난해 대구지역 지자체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 27건 5억 원의 사업을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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