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에서는 지난 21일 지역내 아동청소년이 속한 저소득 조손 가족과 한부모 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 통영으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이번 가족힐링여행 ‘꽂보다 가족’은 북구민의 후원금으로 모여진 ‘행복 북구 희망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기능강화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다.평소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현실적 제약으로 친목과 화합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저소득세대들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애를 쌓는 좋은 시간이 됐다.이날 참가자들은 통영케이블카 체험과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 등 바쁜 여행일정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션활동을 통해 가족이 하나가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가졌다.참가가족의 한 아버지는 “신혼여행 이후로 가족이 다같이 여행을 해본건 처음이다며 “덕분에 우리가족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됐고 가족여행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만족해 했다.한편 ‘행복북구 희망은행’은 북구민의 정성으로 마련된 후원금으로 조성됐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고리잇기사업, 버스도서관지원사업, 난방비지원사업, 시설퇴소아동자립정착금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가족힐링여행사업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에 다시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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