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수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용태(선지 스님))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6년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먼저 21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 체험마당’이 열렸다.청소년 동아리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수성구!’를 주제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수성소방서가 심폐소생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수성못 상화동산 야외농구장에서는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3:3 농구대회가 열려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16개 팀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배려하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지역주민과 학생들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