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천하제일 전국어린이 택견꾼 결정전이 21일 오전 6개 전수관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군 성밖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0명이 참가한 초등부는 각 학년별로, 남·여 통합으로 20명이 참가한 중등부는 2개 체급으로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전국의 택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 중앙전수관, 수원전수관, 대전전수관, 충청도 계룡전수관, 칠곡 북삼전수관, 성주전수관 등 전국의 6개 명문전수관이 참여해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제고와 결련택견 축제한마당을 연출했으며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널리 알리고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개인전에서 1학년 노가현(성주), 2학년 이준희(계룡), 3학년 전미현(성주), 4학년 강민국(성주), 5학년 유승준(성주), 6학년 박서현(수원), 중등부 개인전에서 경량급 김정우(수원), 중량급 이태훈(수원), 단체전에서는 성주전수관이 각각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성주전수관이 종합우승에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경기 후 성주생명문화축제도 관람, 축제와도 연계되는 뜻 깊은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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