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업비 총 60억원을 들여 송도 송림숲 일대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형산 송도 솔밭 도시 숲’을 조성한다.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송도 해송수림대를 활용해 경북을 대표하는 도심 생태 숲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송도 송림 32ha 가운데 총 20ha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2016년 산림청 지역발전 특별회계 대상사업을 신청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제2차 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도 통과했다. 현재 2016년도 예산인 국비 15억원도 지역발전 특별회계 대상사업으로 올려져 있는 등 도시 숲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시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자연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해송수림대 보존과 편의시설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오는 7월부터 시민휴식공간, 산책로, 둘레길, 숲속 광장 등 조성계획을 이용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자연 친화적인 송도 솔밭 도시 숲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향유 및 휴식공간은 물론 유아 및 청소년들의 산림체험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송림테마거리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 복원사업까지 마무리 되면 송도 일대가 포항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심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포항운하-송도해수욕장-죽도시장-영일대해수욕장-환호공원(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구축돼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동해안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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