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1호선 교대역에서 ‘장난감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남구청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준비했으며 아이들이 커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악기, 유아용품 등을 수집,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회 중 지난 13일 첫 번째 바자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금요일에 열리는 바자회가 두 번째이다. 헌 장난감을 가져오면 교환쿠폰을 지급해 ‘장난감 나눔 바자회’가 열리는 날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다른 장난감으로 바꿔갈 수 있으며 무료 나눔이나 저가 매매도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며 남구 관내 16개 유치원과 6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등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요즘 장난감이나 유아용품 등이 무척 비싼데 아이들이 자라면 쓸모없게 돼 아까워도 버리게 된다.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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