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 등으로 음식물 관리 부주의, 식품보관·섭취·개인위생 소홀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는 기후변화와 엘리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식중독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10월께 소멸되는데 특히 7-9월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집중 발생되고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연보(2011년-2014년 통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235명, 사망자가 137명(치명율 58.3%)에 이르고 있어 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여름철에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85℃ 1분 이상) 섭취하여야 하며,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과 도마는 따로 사용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식중독 3대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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