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현풍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방분화)는 24일 부녀회원 20명과 함께 홀로 사는 노인 4명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려 미담이 되고 있다.이 날 부녀회원들은 이번 달 생일을 맞이했지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미역국 등의 음식을 차려드리고, 케익을 선물하는 등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생일을 맞은 현풍면 상2리 여봉이(75세) 어르신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외롭지 않게 생일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분화 부녀회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이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고 전했다.한편 현풍면 새마을부녀회는 금년 현풍천 환경정비,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전개했으며 사랑의 헌 옷 모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각종 행사 음식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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