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윤<사진>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중국 관광개 유치 대공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24일 중국 정저우를 방문, 천륜얼 허난성장을 예방, ‘국제관광도시시장 공개 토론회’에 참석, 한국을 대표 주제발표를 했다.국제관광도시시장포럼은 UNWTO, 중국 국가 여유국, 허난성이 공동 주관, 2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행사다.2016 공개 토론회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36개국 99개 지역의 대표단이 참석, ‘도시와 관광의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정 부지사는 ‘경북을 중심으로 한 한국관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북은 가장 한국다운 모습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정 경제부지사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5-K 테마관광상품 등을 개발, 다시 찾는 경북을 만들고 있다”며 “경북을 찾아 경북만의 멋을 체험해볼 것”을 호소했다.이번 발표에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불국사, 하회마을, 포항 야경 등 경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스크린 자료를 활용, 전 세계에서 참석한 대표단의 호응도 이끌어 냈다.공개 토론회가 열린 허난성(河南省)은 1995년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0년 이상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중국 중부내륙의 물류허브지역으로 경북도와는 다양한 민·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공개 토론회에 앞서 정 부지사는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천륜얼 허난성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의 부임축하 친서를 전달,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 강화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김한수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관광은 세계인들에게 행복을 주는 산업이며 세계인들과 행복을 공유하며 관광객들이 좀 더 편하게 경북을 방문하고, 다시 찾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한·중 FTA 발효와 유커 천만시대를 맞아 중국 내륙지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대중국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 간 관계 강화는 물론, 민간교류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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