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가 24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실천대회에 김관용 경북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김선애 경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새마을여인상 시상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가꾸기에 앞장서고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공이 큰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을 준다.▣새마을 대상 박숙이박숙이(사진·62)의성군 구련2리 새마을 부녀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 을 거머졌다.박숙이씨는 지난 13년간 왕성한 새마을부녀회 활동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인한 여성이다.박씨는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 이날의 영예의 주인공으로 뽑혔다.이밖에 새마을세계화사업 통역으로 새마을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매사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주결혼여성 셀리비 페리시아노(여·36·청도군 금천면 신지리)씨에게 다문화가족상이 수여됐다.새마을여인상은 새마을부녀회원 또는 외국인 주부로써 효도와 공경으로 부모를 섬기고, 부부의 도리와 가족의 정을 돈독히 지키며 자녀에 대한 가정교육과 내조가 훌륭한 참된 어머니상으로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줘지는 뜻깊고 의미 있는 상이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먼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새마을 여인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행복이 우선이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새로운 여성시대를 견인해 달라” 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여성들의 장점인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능력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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