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4일 전통시장 협업화 공모사업비 5300만원으로 서남시장 장기 미 임대 공간을 탁구장으로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달서구는 달서구체육회와 공동으로 지난 해 11월 대구시 전통시장 협업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3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월부터 5개월에 걸쳐 달서구는 상인회, 체육회와 협업을 통해 서남신시장 내 지하1층, 장기 미 임대 228.22㎡ 공간을 탁구장으로 재탄생시켜 부족한 체육시설도 보완하고 시장 상인과 고객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운영은 상호협약 체결로 달서구 체육회는 탁구 동아리 구성과 회원 관리 등을 지원하고 시장 상인회는 임대료 부담과 시설 관리를 맡는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문을 열고 주말에는 상인회에서 자율 운영할 계획이다.2006년 시장등록 후 서남신시장은 달서구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으며 특히, 상인들의 강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통시장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살려 주민친화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서남신시장 골목형사업도 6월 말에는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한편 달서구는 계명문화대와 함께 성서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와룡시장을 재탄생 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협업화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만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담아 정이 넘치고 다른 유통업체가 보여줄 수 없는 숨은 매력을 찾을 때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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