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9월 30일까지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더위가 너무 일찍 찾아온 탓이다.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는 23개 시·군 보건소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6개소를 대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의 사례를 실시간 수집한다.지난해 도내에서 78명의 온열질환자 사례가 신고됐는데 입원 18명, 치료 후 퇴원 59명, 발생 환자 중 열탈진과 열사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피해 모니터링 결과는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 수칙을 유도하고,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도는 이러한 감시체계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온열질환 응급조치법 등을 안내한다.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홍보물을 배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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