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 , 한·미 FTA 협약 등 잇따른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홍콩시장은 물론 중국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말레이시아는 전문 수입업체인 AEON社와의 간담회 및 MOU체결로 올해 60톤의 수출(미화 30만불 상당)협약을 맺고, 성주참외의 홍보확대를 당부했다. 또한 홍콩은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CHamPion사의 10개지점에서 성주참외 특판행사를 실시, 5.0톤 가량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홍콩에서도 연간 100억원 이상 수출입 실적을 가진 CHamPion社와의 MOU체결로 올해 30톤의 수출(미화 15만불 상당)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고, 간담회를 통해 성주참외 수출확대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또한 중국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함은 물론 성주참외의 대량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내 심천, 혜주등을 직접 방문, 시장조사를 철저히 해 향후 대중국 수출을 향한 노력을 경주토록 하며 중국과의 PRA(병해충 위험평가)협상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혜주시와의 자매결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해외판촉행사 및 MOU체결을 계기로 성주참외의 국내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방문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활용, 동남아지역의 수출확대는 물론이고, 중국시장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