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와 제50보병사단 123연대 5대대(대대장 엄범용) 장병들을 대상으로 ‘오월의 도서 집배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월의 도서 집배원’은 멀리 있는 가족·친구·지인에게 쓴 엽서와 함께 전하고 싶은 책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군부대 장병들은 “엽서를 쓰면서 병영 생활 중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책과 함께 안부를 전할 생각을 하니 뿌듯한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장선희 도서관장은 “도서관을 매개로 책이 주는 풍요로움을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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