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물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강소 물기업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말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대한 후속조치와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새롭게 추진되는 R&D 지원사업 및 17년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물기업 CEO, 道 공무원,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331만불의 수출상담 실적과 공동투자 및 대리점 계약 러브콜 등의 성과와 함께 도내 물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하고 베트남 수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이 자리에서 도내 물기업 CEO들은 이번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기간 동안 상담한 바이어들과 진전된 수출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기업간 수출 노하우 공유와 물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물기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과 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구성을 결의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그린텍 이정곤대표는   “물산업 선도기업간 동업자 정신을 가지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상반기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이어 하반기부터 산학연 R&D 매칭사업과 함께 매칭된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호치민 엑스포 및 세계 물주간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물산업 육성정책도 마련할 계획이다.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해외마케팅 및 R&D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도와 물기업간 소통을 통해 물기업이 글로벌시장 강소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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