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島根)현 구미(久見) 지구의 오키노시마초에 한국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竹島)를 불법 점거하고 있을 뿐 독도는 일본 땅임을 홍보하기 위한 ‘다케시마 자료수집관’(구미다케시마 역사관) 건립이 완공돼 29일 공개 행사가 열렸다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보도했다.이 자료수집관은 다음달 1일 개관할 예정으로 독도에 대한 증언과 자료 수집 외에도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널리 알려 이에 대한 여론 확산을 목표로 건립됐다.오키노시마초에 따르면 구미 지구는 2차대전 전 독도 주변에서의 어업과 강치 잡이 등의 거점이었다.목조 단층인 자료수집관은 넓이 165㎡로 자료 열람 코너와 교육·교류·조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자료수집관은 또 영토 문제에 관한 전시·계발 시설의 건립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이날 자료수집관 공개 행사에는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 등 60명이 참석했다.오키노시마초의 마츠다 가즈(松田和久) 촌장은 “과거 독도에서 어업을 했던 사람들의 후손도 노인이 돼 이 상태로는 독도 문제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증언을 후세에 이어나가기 위한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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