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달성군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 28일 대구의 미래를 선도할 국가산업단지의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추 국회의원 당선자와 최재훈 시의원 김상영, 엄윤탁, 김성택 군의원과 공사관계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구지민심 외면 말라’는(본지 5월 24일자)보도와 관련해 대구도시공사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남정일 대구도시공사 단장은 군도1호선과 산업단지 도로와 연결방법에 대해 녹지공간이나 농로를 따라 연결하는 방법은 주민의 민원사항이라 책임 관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국토관리청)에서 대안이 나와야 할 상황이라 설명했다.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안은 40여억원이 추가로 부담 된다. 기재부에서 추가비용 편성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했다.조상현 주민대책 위원장은 “LH공사와 대구도시공사에서 처음 계획된 데로 도로가 건설 된다면 아무문제가 없다고 하며 국토관리청에서 주민과 협의 없이 임의대로 설계한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다”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주민의 요구 안 데로 건설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번 추 당선자의 방문은 주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단순 보고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소통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허심탄회한 대화와 다양한 의견 수렴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간담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 당선자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관행적인 용어를 배제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편안하고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으며 간담회 시에도 질의응답보다는 격의 없는 대화로 분위기를 이끌었다.조상현 주민대책위원장은 “격식과 권위를 버리는 추 당선자의 모습이 새롭다”라고 전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당장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이 믿음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추경호 달성군 국회의원 당선자는 “문제인식은 주민이나 시공자가 동일하다. 전문가와 관계기관과 주민이 최적의 조합점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사실을 상부에 보고해 집단 이기적 발상이 아닌 주민의 정당한 의의 제기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단 조성초기보다 지가상승으로 과다한 공사비를 걱정하며 “모두가 고통분담의 입장에서 해결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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