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대불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된 ‘꽃을 든 시니어 봉사단’ 게릴라 가드닝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과 함께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시니어 봉사단의 ‘게릴라 가드닝’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상실했던 역할을 재정립하고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이웃 주민들과 소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릴라 가드닝’은 7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됐으며 버려진 빈공터에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해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꾸미는 환경개선 사업이다.봉사단은 대불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게릴라 가드너 양성교육을 통해 원예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 우수 사례 선진 견학 등을 이수하고 지역의 취약지역 등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시니어 봉사단은 지난달 4일과 18일, 쓰레기 불법투기로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복현동 성화하이빌 외 1개소의 담장 자투리 땅에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했으며 세 번째 사업으로 1일 오후 복현동 문성초등학교 뒷편에 방치돼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공터에 꽃을 심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경로당을 거점기관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로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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