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를 맞이하며 경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동 시티프로젝트 in 경주’대 성공이었다.5지난달 27, 28일 이틀간 10여팀의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에 5000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양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그 동안 경주지역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푸드애비뉴 등이 진행댔다. 올해에는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인스테이지와 버스킹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일의 뮤지션 음악은 축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컴백한 어반자카파는 신곡 첫 무대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소란과 정준일은 경주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에 예정보다 많은 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관객과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중간에 마련하여 지역민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지난달 27일 경주대학교 실용음악과 밴드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보컬그룹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지난달 28일 지역 퓨전국악예술단인 가람예술단이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며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지역 단체와 함께 꾸민 오프닝 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간의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무대에 참여한 경주대학교 실용음악과 밴드 김동현군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울 지역의 대형 음악페스티벌과 같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음악공연 외에도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 대표 문화예술시설 중 하나인 우양미술관과의 전시 체험형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경험을 제공,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의 “인디음악20년사”에 대한 전시를 연계하여 인디음악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였다.  갈우석 정동극장 경주문화사업TF팀장은 “정동극장이 바실라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민에게 문화로 환원하는 축제를 통해 공연뿐만 아니라 마임, 예술체험, 푸드트럭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않는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그는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를 받아드리는 성숙된 시민의식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는 외부적으로 SILLA:바실라를 통해 지역문화관광객 유입에 앞장서며, 내부적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는 2011년 ‘신국의 땅, 신라’를 시작으로 2014년 ‘찬기파랑가’, 2015년 ‘바실라’, 현재는 업그레이드 SILLA:바실라로 6년째 상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SILLA: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작으로 페르시아에서 신라로 이어진 다양한 문명의 만남과, 사랑, 그 시대 영웅들의 전쟁이야기를 무용을 중심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 영상, 무대장치와의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로 다루며, 국내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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