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과의 연애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애기간이 6년인 남녀 300명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장기 연애 파트너로 적합한 자질 27가지의 점수를 매겼다. 또 관계 만족도와 함께, 자신이 중시하는 자질들이 현재 파트너와 얼마나 부합하는지 평가했다. 그 결과, 파트너의 자질이 이상형에 가까워도 관계 만족도는 낮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구 책임자 다니엘 콘로이-빔은 “파트너가 지인 중 가장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록, 관계 행복도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사람들은 종종 현재 파트너를 지인들과 비교한다. 대체할만한 더 나은 사람이 없다고 판단할 때, 관계 만족도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콘로이-빔은 “주변에서 가장 괜찮은 사람과 만나면 오랫동안 행복한지는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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