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와 디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클래식 전도사로 유명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이 특히 기대가 된다. 음악뿐만 아니라 도전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바이올린 협연자로 나서는 박진희는 예원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뉴월드 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을 활동 중이다.연주를 맡은 디오 오케스트라는 젊고 유능한 연주자로 구성되어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설 오케스트라이다. 60시간 남짓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의 서정적인 모습을 잘 나타낸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에서 ‘아침의 기운’, ‘오제의 죽음’, ‘아니트라의 춤’, 그리고 ‘산신의 전당에서’를 연주, 이미 영화나 CF를 통해 익숙한 선율을 들려준다. 음악을 사계절로 표현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바이올린 박진희의 협연으로, 인터미션이 후 2부에서는 악기별로 하나하나 특색과 음색을 들려준다.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작곡된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통해 음악감상은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문의는 250-1400, www.dgconcerthouse.org을 클릭하면되고, 전석 1만원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