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의 7번째 차기호위함(FFG, 3000t급)인 ‘대구함’의 진수식이 2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거행된다.차기 호위함은 현재 한반도 해역에서 해군이 운용중인 호위함(FF, 1500t급)과 초계함(PCC, 1000t급)의 후속 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될 예정이다.해군은 차기 호위함의 함명을 실제 배치·운용할 광역시와 도 등의 지역명을 따라 명명하고 있어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 충북함, 광주함에 이은 일곱 번째 함의 함명은 대구함으로 명명됐다.대구함 진수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내외를 비롯해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 천정수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 각계의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해군의 전통적 진수식에 따라 대구시장 부인인 이정원 여사가 진수도끼로 진수대와 대구함에 연결된 진수 줄을 절단해 대구함을 바다로 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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