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에서 특색 있는 미소친절 릴레이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인자수성(仁者壽城)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소친절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6년 미소친절 인자수성(仁者壽城) 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캠페인을 통해 미소친절 분위기를 확산해 주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이 있는 명품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1월까지 각 동별 자체 미소친절 실천 캠페인, ‘우리 동네 미소로(Smile 路) 만들기’ 운동을 펼친다.시장, 주요 네거리 등 주민의 왕래가 잦은 각 동별 23개소를 캠페인 장소로 선정, 매달 릴레이식 캠페인을 펼쳐 구석구석 미소가 피어나는 동네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미소친절 캠페인 외에도 미소친절 4대 실천항목 (△먼저 인사해요 △서로 칭찬하고 배려해요 △손님을 맞이하고 보낼 때 smile △엘리베이터 내에서 인사해요)이 담긴 홍보용 물티슈도 배부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미소친절 도시이미지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꼭 필요하다” 며 “‘우리동네 미소로 만들기 운동‘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성구가 미소친절 대표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수성구는 美人운동(미소로 먼저 인사하기), 미소친절 교육, 신바람 미소친절 출근길 만들기 운동 등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미소친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굿모닝 cs조회’를 통해 한 주를 친절마인드로 시작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친절 방송과 미소친절 붐 조성을 위한 부서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미소친절 신난데이’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한편, 수성구의 새로운 브랜드인 인자수성(仁者壽城)은 공자(孔子)의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 인자수(仁者壽) 구절의 수(壽)와 수성구의 수(壽)가 일치하는 것에 착안,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