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 가까이에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시내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근린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체험교실은 캠핑카 내부를 탄소제로체험차량으로 개조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0회 이상 운영했다. 1회에 30명 내외로 연간 20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에서 에너지절약 등을 경험하고 있다.캠핑카를 개조한 차량지붕에 설치된 태양광전지판에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내부에 비치된 냉장고, TV, 전등 등 가전기기를 작동하는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사람의 동력을 활용하는 기자재 체험은 물론 LED, 형광등 등의 에너지 효율을 비교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교육과 기후변화에 대한 동영상 시청, 애니메이션, 빙고게임 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체험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평소 알지 못한 에너지와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몸에 익혀 깨끗한 환경을 지켜가는 일류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대원 대구시 청정에너지과장은 “시민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에너지와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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