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흠이 난 상품과 진열상품을 한데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3회 스크래치 진열·스크래치 상품 대전을 6일부터 11일까지 대백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과 10층, 각층 행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스크래치 상품의 판매는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정상 상품에 대한 판매까지 유도할 수 있어 전체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략이 되기 때문에 최근 유통업체들은 스크래치 상품전을 자주 진행하고 있다. 대백프라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가정용품인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70%, 제네랄·쿠쿠·린나이 등 소형 진열가전을 40-60%, 여름침구를 30-50%, 테이블웨어를 30-50% 할인 판매한다. 태림모피는 경미한 하자상품을 60-70% 할인 판매한다. 중고 골프용품 마켓도 선보이는데 골프용품과 로스트볼을 40-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이벤트로 3000원을 참가비를 내면 로스트볼을 한움큼 잡는만큼 가져갈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식품에서는 흠집과일을 50% 할인하고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1+1으로 판매한다. 층별 행사로는 지하1층 식품관에서는 와인을 정상가의 50% 할인 판매하고, 3층에서는 숙녀와 스크래치 상품전을 진행한다. 5층에서는 여성캐주얼 클라이드와 라인의 진열 스크래치 상품 특가전을 선보이고 프라자점 10층 가구전문관에서는 식탁·소파·진동클라이너 침대 등 진열 및 스크래치 가구를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김재오 팀장은 “침대나 소파 같은 가구에서는 매장 진열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미 주요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고 이제는 생활에 밀접한 주방·식기나 인테리어소품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스크래치 상품전은 경기침체 속에서 나타난 실속 소비 패턴의 대표적인 마케팅으로 대구백화점에서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모으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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