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부터 임신 여성공무원 처우개선 및 특수시책사업 일환으로 부서직원들과 함께하는 동료 여성공무원 임신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7일 오후 근무부서인 체육관광과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직장여성들의 출산율 저하로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와 직장일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내 분위기를 조성해 임산부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정 친화적 일터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임신 축하 이벤트를 추진한다.축하이벤트 행사에는 축하케익, 태교CD를 임산부 공무원이 근무하는 부서로 배송해 부서장 주관하에 직원들과 함께 축하해 주는 의미있는 기념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임산부 보호와 출산장려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임산부 보호용 공무원증 목걸이(분홍색)차별화, 당직 및 산불예방근무 배제, 모성보호시간 권장, 출산 및 육아휴직시 출산대체인력 지원, 출산장려금 10만원에서 20만원 까지 2년간 지원, 셋째자녀이상에 대해 건강보험료, 가족자녀진료비, 영양제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안동시에서는 임신축하 이벤트 시책을 통해 임신이 축복이며, 자랑이라는 인식전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임산부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된 직장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축하 이벤트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직접 임산부 근무부서를 방문해 부서 직원들과 함께 축하와 태교 CD를 직접 전달해 주고 앞으로도 많은 여성공무원들이 임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부서장을주축으로 동료직원들의 따뜻한 배려를 당부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 여성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과 여건이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도 전파돼 정부시책인 출산율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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