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 총 22작품이 결정됐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가 가진 매력과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대구의 문화적 특색, 주요 관광지 등을 주제로 총 47점이 출품됐다.지난 3일 심사위원회는 상품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 외에도 실질적인 구매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포함하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10점으로 총 2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대상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상징하는 기타와 미니피크를 디자인 주제로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색채를 입힌 액세서리 제품 ‘기타의 아름다운 여행 -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김상원, 정해원 작)가 창의적 디자인과 구매력을 가진 최고의 기념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뽑혔다.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미니손가방과 손수건으로 세련되게 디자인한 ‘어느 멋진 대구’(허은주 작)가 금상을, 약탕기와 꽃잎을 소재로 방향제를 만든 ‘향기를 담은 약탕기’(박영주, 우희경 작)와 대구의 명소를 주제로 한 다목적 탁상용품 ‘테이블 위의 컬러풀 대구’(심재용 작)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입상작은 오는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 입상작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전시회 개최, 전시홍보행사 참가, 작품집 제작·배부 등 다양한 특전을 준다.입상작 22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제19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된다. 대회는 대구시 주최,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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