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도시농업 활성화사업에 따른 옥상텃밭조성사업을 한다.사업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해 생활환경을 개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적 삶의 환경조성’을 목표로 한다.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옥상텃밭조성사업은 2014-2015년까지 10곳을 지원·조성했다. 올해에는 8곳 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대상은 대구시 지역 내 공공건물, 학교 등 교육기관, 병원, 복지시설, 어린이집,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및 일반건축물 등으로 옥상에 150㎡(45평) 이상 텃밭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일반인, 학교장, 자생단체장, 입주자대표, 소규모 공동체대표, 공공기관 등이며, 지원 조건은 1곳당 최고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사업비중은 시비 90%, 자부담은 10% 이상이다.6월 사업신청을 받아 7월에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업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시행 요령 등 설명회를 개최한 후 7-12월까지 텃밭조성 사업을 한이다.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올해 옥상텃밭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에 따른 주민만족도 조사 및 운영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발전방향과 확대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