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8일 설머리 물회마을 앞 광장에서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 선포식’을 가졌다.‘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국산 식재료 소비촉진과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개발 등을 통한 선진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메뉴 개발과 더불어 외식업소 종사자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 경영 전문 컨설팅 등 외식업계 서비스를 한층 높인 음식관광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이날 선포식에서는 설머리지역 회 전문센터가 지역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공동구매를 실시해 식재료 구매비용 절감과 농가수익 창출, 책임 생산, 안정적인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흥해 농협과 농산물(쌀) 공동구매 협약식을 가졌다.이를 통해 설머리 물회마을은 포항 대표특산물과 우수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설머리 물회마을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외식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포스코 혁신허브 지원팀과 함께 외식업 QSS 성공다짐 발대식도 가졌다.이와 함께 설머리 물회마을 추진위원회는 ‘설머리 한여름 밤의 오픈 라이브 버스킹 무대’를 설치해 매주 토요일에는 길거리 공연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외식업과 농수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 성장으로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한 포항만의 먹거리와 볼거리 관광으로 글로벌 외식문화 선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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