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 경주시와 함께 8일 오후 8시에 경주 코오롱호텔과 코모도호텔에 도착하는 대만 크루즈 관광객 8000여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환영행사를 가졌다.이번에 경주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6월 8일 크루즈 ‘프린세스(PRINCESS)호’를 통해 부산영도국제터미널에 도착했으며 경주 등에서 2박 3일간 주요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특히 부산유입 크루즈 관광객 대부분이 경주 낮투어를 마치고 부산에서 숙박하거나 크루즈선으로 돌아가 숙박하는 패턴을 보이는 반면에 이번 대만 크루즈 관광단은 경주지역에서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은 체류기간 동안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양동민속마을 등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간에는 경주의 대표적인 경관조명으로 유명한 안압지 및 동궁과 월지를 관람하고 전통시장도 관광했다.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대규모 크루즈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발굴 등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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