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및 웨이퍼 사업에 향후 5년간 약 1032억원에 해당하는 투자 계획을 지난 10일 구미시청에서 개최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이날 투자 MOU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신광수 웅진에너지㈜ 사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홍순용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내 굴지의 웅진에너지는 구미 국가4단지 E&R솔라를 매입하는 등 태양광 모듈 및 웨이퍼 사업을 집중시켜 INGOT&WAFER 세계시장 NO.3의 자리에서 1위로 오르기 위한 조치이다.웅진에너지는 현재 대전·오창에 분산돼 있던 공장 시설을 구미로 이전 배치하고 신규투자를 통해 태양광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로 620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증가, 구미세수 증대 등이 기대된다.또한 웅진에너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잉곳으로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고객사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CELL 변환효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개발된 세정장비와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 극대화 및 품질변동의 최소화를 실현해 ECO-SYSTEM을 적용해 WAFER 생산에 발생된 비용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WAFER 생산 CAPA는 현재 500MW이며 향후 1.5GW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PV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고 있다.신광수 웅진에너지 사장은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유치 노력에 감사하며 이 곳 구미에 태양광 웨이퍼 전용 공장을 지어 웅진에너지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구미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태양광산업이 구미산업 다각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 대한 감사와 웅진에너지의 구미에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1월에 LG전자 5272억원 구미투자에 이은 태양광산업 투자로 구미는 태양광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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