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10일 오후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이진훈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못 서편개발 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성못은 생태복원사업이후 야간 보트운행, 전국 최대 규모의 영상음악분수 가동 등 밤낮없이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동편 지역은 수성못 주변을 거닐 수 있는 수변 데크와, 각종 음식점, 커피숍 등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수성못 서편지역은 유기지구 놀이시설 노후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새로운 개발방향 모색과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수성못 서편개발 구상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구상용역을 맡은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이 수성못 방문객과 대구시민 2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성못 방문목적으로 음식점, 카페 등의 편의시설 이용(47%), 운동시설 이용(32.7%), 놀이시설 이용(10.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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