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성주공공도서관은 지난10, 11일 이틀간 일반인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강연 및 탐방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지난달 28일과 6월 3일 1차 강연 및 탐방에 이어 열린 행사로 ‘우리시대 찻그릇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차 살림 연구가인 정동주 작가(‘우리시대 찻그릇은 무엇인가?’외 다수 著)의 강연 및 문경도자기박물관과 옛길박물관, 그리고 문경새재를 동행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도서관 시청각실 뿐만 아니라,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유태근 도예가의 전시실에서도 강연했다.작업실에서 찻그릇과 달항아리를 빗는 과정을 탐방하는 등 현장감과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참가자들은 이번 1차, 2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국의 차와 도자기! 인문학과 만나다!’라는 대주제에 걸맞게 우리나라 차와 도자기에 대해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성주공공도서관은 오는 22, 25일 김종훈 도예가(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자장(32다호) 전수자)를 초청,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연 및 탐방 행사를 연다.행사 참여와 관련한 사항은 성주공공도서관 1층 사무실(933-018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로 4년 연속 선정돼 운영, 매년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열리는 계획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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