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전국 98개 의료기관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2016년 23주(5.29-6.4)에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의사 환자수가 32.4명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대구시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수족구병은 5-8월에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어 다음사항에 유의해 반드시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가정과 시설에서는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하고 환경을 청결히 유지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 △치료기간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하도록 자가격리 권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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